오픈 마켓별 등록 가능 상품수와 수수료 비교

온라인 위탁판매를 하려면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 자체몰 등에 입점하여 물건을 판매합니다. 오늘은 지마켓, 옥션, 인터파크 같은 오픈마켓과 위메프, 티몬, 쿠팡과 같은 소셜커머스 업체에 대한 등록 가능한 상품수와 수수료를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의 특징

오픈마켓은 온라인을 통해 개인과 소규모 업체들이 자유롭게 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안터넷 중개몰을 말한다. 보통 오픈마켓은 인터넷 쇼핑몰에 비해 중간 유통마진을 생략할 수 있어 종합몰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물품 공급이 가능합니다.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직거래 장터이기 때문에 매매과정이 신속한 편입니다.

소셜커머스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이루어지는 전자상거래로 일정 수 이상의 구매자가 모일 경우 파격적인 할인가로 상품을 제공하여 판매하는 방식을 취합니다. 티몬, 위메프, 쿠팡의 초기 모습은 동네 식당 같은 데를 공동구매 비슷하게 하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판매하곤 하였으나 최근에는 소셜커머스 업체들도 오픈마켓 화가 돼버렸습니다. 하지만 판매방식은 오픈마켓 방식을 채용하면서 정산방식은 기존 방식을 고수하면서 정산은 오픈마켓에 비하여 꽤나 느린 편입니다.

 

마켓별 등록 가능 상품수 비교

마켓들이 등록 가능한 상품수를 줄이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아래 표는 마켓별로 하루 등록 가능한 상품수와 최대 등록 가능한 상품수입니다.

11번가의 경우 판매자 가입 시 상담전화로 전화를 걸어서 복수 아이디 발급해달라고 하면 3개 추가로 발급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추가 3개 아이디까지 활용한다면 총 40,000개의 상품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옥션과 지마켓의 경우 월 판매금액이 100만 원 이상이면 최대 등록 가능 상품수가 5천 개에서 1만 개로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마켓별 수수료 비교

카테고리별로 수수료율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수수료는 카테고리를 찾아야 하지만, 대량으로 상품을 등록할 경우 통상적으로 최대 수수료율을 적용합니다.

아래 표는 마켓별 수수료와 정산주기에 대한 것입니다.

소셜커머스 업체의 경우 통상 일정 매출 이상에 대해서는 서버 이용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셜커머스 업체의 경우 정산일이 통상 2달 이상이 소요되어 굉장히 긴 편입니다.

구매확정을 잘 안 해주기에 자동구매 확정일을 적용하여 정산을 받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현재 11번가와 위메프에서는 신규 판매자 지원 프로그램을 하고 있어 신규 판매자인 경우 적극 활용하는 게 좋겠습니다.

11번가의 경우 신규가입 판매자가 서비스 이용에 동의한 후 3달 동안 수수료가 6%로 고정됩니다.

위메프의 경우 판매수수료 2.9% 적용과, 서버 이용료 한시적 면제, 정산 단위 변경의 혜택이 있습니다.

 

 

 

마무리

마켓별로 해당 판매수수료 외에 가격비교 사이트를 통해 판매가 되는 경우, 각 마켓별 이벤트 할인에 대한 수수료를 추가로 더 부담해야 합니다. 이런 것을 생각 안 하고 타이트하게 판매 가격을 책정하면 생각지도 못하게 마이너스 수익이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쿠팡의 위너 시스템으로 저가경쟁을 붙이고, 가격비교를 통해 수익을 가져가기 상당히 어려운 환경인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가격 비교하면서 최저가로만 구매하지는 않는다고 하니 약간의 기회는 있는 것 같습니다. 하여간 생각지도 않은 수수료에 마이너스 수익이 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